10/18-21일까지 35평형에 머물렀습니다.

독채펜션이라 층간 소음도 없이 조용하고, 테라스도 독립된 공간이라 차마시기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새로 지어진 펜션이라 아주 깨끗하고, 내부가 전체 편백나무로 되어 있어서 나무향기가 솔솔 나는게 쾌적했습니다.

제주여행인지라, 펜션에 머문 시간이 많지 않아서, 집기들을 다 이용하지도 못했지만 구비해놓으신 집기들이 제법 괜찮은 것으로 두신것 같아요. 다음번 가족모임 같은때에 다시 방문해서 제대로 이용하고픈 생각이 드네요.

 

35평에선 먼바다가 보이고 자인빌리지 펜션 주위로는 감귤밭이 둘러싸져 있습니다. 풍광도 좋은 편이고 교통도 이만하면 좋은편이라 할수 있겠어요.

한라산탐방을 하기 위해 돈내코탐방로로 갔는데, 아주 가까웠고요.

공항과 펜션의 거리도 제주를 가로질러 오니 멀지 않았습니다.

 

주인분께서도 친절하셨고, 과잉친절이 아니어서 쉬기에 더 편했습니다. 너무 친절하셔도 좀 곤란하잖아요? ㅋㅋㅋ

쿨쉬크한 친절이 좋아요~

 

2층이 다락방처럼 되어 있는데, 정말 넓습니다. 2층화장실도 편백나무로 일부 둘어쌓여있고요. 1층화장실 천장도 편백나무.

피톤치드 팍팍 나오는 기분이 들었습니당.

모든 방이 개별난방이 되고, 온수 콸콸. 청소상태 되게 좋구요, 빨래건조대, 청소기까지 구비되어 있어서 필요할때 사용하면 좋을것 같더라구요.

다 좋은데, 제 기준에서 가격의 압박. 

그래도 다음에 제주 방문시에 또 들르고 싶은 펜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