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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의 시작! 자인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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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너무 기뻤어요.”

벨리아의 목소리가 촉촉했다.

롤놀이터 생긴 친구였다.

이전 삶에서도, 지금의 삶에서도.


“그들과 잘 지내고 싶어요.”

칼리드는 자세한 이야기가 무척 궁금했는지 자세를 고쳐 벨리아의 얼굴에 붙은 머리카락을 정리해주곤 물었다.


“마음에 들었나?”

“……좋은 사람들 같아요.”

분명 마음에 든 게 분명한데도 여전히 확신이 없는 벨리아의 태도에 칼리드가 이마에 가볍게 키스해주며 말했다.


“그대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분명 그러하겠지.”

그 행동이 마치 작은 의식이라도 되는 것처럼 어쩐지 다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움텄다.

벨리아는 조용히 속삭였다.


“어쩌면 이전 삶에서도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걸까요?”

자신이 라울의 등만 쫓으며 그들에게 벽을 치지 않았더라면. 그랬다면 다른 결과가 있었을까.

이전 삶에서의 벨리아 자신은 너무나도 맹목적인 구석이 있었다. 그게 주변과 거리를 만드는 줄도 모르고.


“글쎄. 하지만 분명한 건, 지금의 그대는 누구라도 곁에 있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사람이라는 거지.”

“……됐어요. 그런 식으로 저 띄워줘도 아무것도 없어요.”

“진심이야. 그러니까 괜히 의심하며 기회를 놓치지 말고 새로운 삶을 마음껏 누려보도록 해.”

전과 달라진 제 행동이라곤 자신이 라울이 아닌 칼리드를 선택했다는 것뿐인데 주변 환경은 그때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변하고 있었다.


“고마워요. 어쩐지 전부 다 당신 덕분인 것 같아요.”

벨리아의 인사에 칼리드가 눈을 장난스럽게 찡긋, 찌푸리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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