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2일 부터 3박 1동 17평 한실에 묵었었어요..
홈페이지 사진보다 가서 보니 펜션이 더 이뻤어요~~
사실 예약할때 여기저기 다 뒤져서 리뷰도 보고 해서 찾은 자인빌리지였는데 혹여 깨끗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깨끗하고 좋았습니다..구석구석 먼지 하나 없는 것에 반했구요...
사장님께서 직접 청소하신다기에...“어쩐지 넘 깨끗하더라” 했습니다..
호텔보다 자인빌리지가 더 깨끗하다고 제가 장담할 수 있어요..^^
나무로 된 복층이라 운치도 있고 냄새도 좋고..이쁜 화장대와 휴지통..여기저기 전기 코드 꼽을때가 많아서 좋았고...
아래 위 개별 난방과 에어컨이 되어 있는 것에 또 반했고요..
복층으로 된 2층이 사진으로 보기보다 한 10명도 잘거 같은 크기라 놀랐어요..
그럼 큰평수는 운동장이겠어요..
욕실도 참 깨끗하면서 따뜻한 물도 고르게 잘 나오고 빨래 행거와 청소기 등등 너무 잘 구비 되어 있었어요...
부엌 도구들 다~ 있었구요..콘도에도 없는 고기 집게도 있어서 바비큐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그릇들도 깨끗하고 튼튼했어요(사장님께서 그릇 굽는데 가서 직접 사오셨다는.,.)..
압력밥솥과 전기 포트 그리고 쟁반2개 큰 양푼과 야채솥쿠리등과 냄비 받침과 장갑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놓으신거에 감동(여기서 살고 싶게 구비)...
사장님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 신경 많이 쓰신게 보이더라구요..애정도 많으시고...
저희가 바비큐 예약시간에 늦는 바람에 저희 올때까지 사장님이 직접 고기도 구워주시고..뿌리는 허브소금도 주셔서 덕분에 맛난 바비큐 했답니다..감사했습니다..꾸벅!
아침에 나가 밤에 들어오다 보니 놀이터와 토끼, 강아지를 못봤었는데..잠깐 산책하다 보니 봄이라는 강아지가 있었어요..넘 귀엽게 생긴 녀석..얼마나 friendly 한지 서울 집으로 데려 오고 싶었답니다...지금도 눈에 어른어른..ㅎㅎ
아기들 있는 가족들끼리 오면 아주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잔듸 깔린 넓은 놀이터와 그네도 있고..가상자리에 하귤인가요? 자몽맛 나는...
사장님께서 맛배기로 줬는데 넘 맛있다 하니 한아름 주신 하귤 친구와 나눠 서울 가져와서 먹고 있답니다...
넘 감사해요 사장님~
떠나올때 아무리 찾아도 안계셔서 못뵙고 동생분(?) 만 뵙고 왔습니다..잘 지내다 왔습니다..
봄이한테도 인사 못하고 왔는데 봄이 보고 싶네요...
향기의 도시 제주도에 아주 친절한 사장님과 귀엽고 사랑스러운 봄이와 이쁘고 깨끗한 집들이 둘러 있는 자인빌리지...
사장님~~ 건강하시고, 다음에 제주도 가게 되면 꼭! 또! 자인빌리지에서 묵을 겁니다...
안녕하세요~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셨다니 저희도 감사합니다.
언제나 깨끗하고 편안한 자인빌리지가 되도록 준비 할께요~~~ ^^
다음에 또 뵐께요~ 감사합니다.. ^^